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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라이프, 정규직 보험설계사(EFA) 도입…현학진 회장 "'철새설계사' 병폐 해소할 것"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02 14:21

영업DB 지속제공, 성과 인센티브제도 등 다각적 지원 나선다

현학진 피플라이프 회장

현학진 피플라이프 회장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독립판매법인(GA) 피플라이프(대표이사 회장 현학진)가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정규직 보험상담매니저(Employed Financial Advisor, 이하 ‘EFA’)를 선도적으로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EFA는 정규직 근로소득자의 형태로 활동하는 보험설계사라고 할 수 있다. 즉, 보험상품의 판매에 따른 수수료만 받는 설계사가 아닌 4대 보험을 적용 받는 정규직 근로자 신분으로 기본급을 보장받고 이 같은 안정성을 토대로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게 되는 소득구조모델이다.

피플라이프 측은 “이는 지난해 도입한 내방형 보험점포인 ‘보험클리닉’ 상담매니저들의 성과와 실적을 바탕으로 그 가능성을 엿보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험클리닉 상담매니저들의 안정적인 소득은 보험상품비교 컨설팅 본연에 대한 업무 충실도로 이어졌고, 이는 바로 고객의 부담감을 해소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보험클리닉 상담매니저는 1인당 생산성(100만원)의 향상을 통해 보험업계의 내방형 점포에 대한 우려와 부정적인 시각을 해소하였다.

피플라이프의 이러한 성공적 연착륙의 배경에는 업계 선도적 기업으로서의 시장창출에 대한 독보적이고 폭넓은 경험이 주요했다.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FA들이 영업시장개발과 접근에 쓰이던 능력과 시간을 고객에 대한 상담에 집중할 수 있게 하고, 보험상품비교의 과학적인 시스템(자체개발 보장분석시스템 ‘ASSIST’)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체계를 마련할 수 있었다.

특히 이제 보험소비자들이 수동적으로 보험상품을 가입하던 시기는 지났다는 판단이 지배적이고, 현재의 보험시장에서 눈높이가 높아진 소비자들이 고관여 상품인 보험을 능동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현상 역시 나타나고 있다. 국내의 고령화 추세 및 맞춤형 보험 시장의 성장 등을 감안하면 이러한 변화는 필연적이다.

‘EFA’ 채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피플라이프에서는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원활하고 효율적인 대외활동을 위해 기본적인 활동시장 즉, 영업DB가 지속적으로 제공(월 40-20개)되며 특히 성과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고소득을 얻을 수 있는 체계를 지원한다.

또한 직무의 특성상 발생할 수밖에 없는 빈번한 대외 활동을 위한 교통비 및 기타 지원사항도 마련된다. 또한, EFA에서 수석EFA, 사업단장을 거쳐 임원으로 승진할 수 있는 커리어패스와 장기근속을 통한 직업의 안정성을 도모하는 비전을 제시한다.

이러한 피플라이프의 실험적인 영업채널 가동은 업계에 몇 가지 화두를 던진다. 먼저 앞으로 급변하는 시장상황에서 살아남으며 성장하기 위해서는 GA가 다양하고 실험적인 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시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발전하고 변화함으로써 소비자의 필요와 요구를 적시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대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수 있는 것이다.

피플라이프는 이를 통해 최근 사회적인 이슈이기도 한 비 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대한 부분뿐 만 아니라, 보험설계사라는 특수고용직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보험업종 종사자는 ‘소득과 고용에 대한 불안정’이라는 인식을 벗어 던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즉, 보험설계사들의 기본적인 소득구조를 마련해주고 이를 통한 고용안정성에 따른 생산성 향상이 곧 회사의 성장동력이 되는 선순환구조를 실현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EFA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보험마케팅조직의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고소득 직업군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도 향상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 역시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플라이프 현학진 회장은 “이번 ‘EFA’의 가동으로 안정적인 보험 전문직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전문직 고용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특히, 지속적인 기본소득 보장과 직업적 안정성을 통해 이른바 ‘철새설계사’라 불리는 보험업계의 병폐를 해소하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보험은 고객의 이야기를 경청하여 소비자 위주의 진단과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는 관점에서 서비스를 추구해야 하는데, 이 점이 바로 피플라이프가 EFA를 시도하는 이유이며, 정규직 보험상담매니저를 통해 상품의 불완전판매 비율을 낮추고 계약 유지율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러한 공격적이고 선도적인 피플라이프의 행보가 업계에서 또 한번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플라이프는 국내 대형 독립법인대리점(GA)으로서, 설립 이후 10여년 만에 4만여 중소기업 고객을 유치하는 등 법인 부분에 특화된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국내 최대 법인영업 GA로 성장해 왔다.

현재 재무컨설턴트(FA) 약 4,150여 명, 전국 사업단 185개를 보유한 대형 GA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으며, 특히, ‘보험클리닉’, ‘CEO클리닉’ 등 다양한 브랜드를 통하여 FA채널, 내방형 점포(OTC)채널, 텔레마케터(TFA)채널과 같이 다양한 채널을 통한 고객접점확대 및 향후 금융상품 플랫폼 비즈니스에도 도전하여 옴니채널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추진 중에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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