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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리는 통합 SK렌터카 "AJ 노하우-SK 기술 융합"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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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26 11:10 최종수정 : 2019-12-26 17:34

신임 대표에 기업문화 전문가 현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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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네트웍스 렌터카 사업부와 AJ렌터카의 통합법인 'SK렌터카' 공식출범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SK네트웍스는 자사 렌터카 사업과 지난해 1월 인수한 AJ렌터카 통합작업을 완료하고 내년 1월1일부터 'SK렌터카' 브랜드로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고 26일 밝혔다.

AJ렌터카는 역사를 갖춘 전통 렌터카 업체라는 강점이 있다. 1988년부터 30년간 렌터카 사업을 영위하며 국내 시장에 뿌리를 내렸다. 렌터카 격전지 제주에서 가장 많은 운행대수를 보유하는 등 전국 180개 지점을 갖추고 있다.

SK네트웍스 렌터카부문은 자본과 기술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영역 개척을 통해 성장해왔다. 국내 첫 전기차 렌터카 상용화, IoT 기반한 '스마트 링크', AI·VR 기술을 활용한 장기렌터카 서비스, 중고차 온라인 공매도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바탕으로 렌터카 사업에 비교적 늦은 2009년 뛰어 들었지만, 연평균 20%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7년 업계 2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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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SK렌터카 대표에는 현몽주 SK네트웍스 기업문화본부장이 임명됐다. 현 신임 대표는 1992년 SKC 입사 후 30여년간 인사·조직문화 관련 업무를 맡은 HR전문가다. 서로 다른 회사가 합쳐지는 만큼 조직융합에 초점을 맞춘 인사로 풀이된다.

SK네트웍스는 "현 대표는 수평적 커뮤니케이션과 조직관리 역량에 뛰어나다"면서 "SK렌터카가 하나된 기업문화라는 안정적인 기반 위에 성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과 조직을 조기 안정화 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SK렌터카는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 디지털에 기반한 서비스 발굴, 공유경제 시장 성장에 따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탐색 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몽주 대표는 “SK렌터카 출범 이후 비전과 전략 방향, 고객가치 혁신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마켓 리더십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걸맞은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진화를 거듭하여 고객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렌터카 선도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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