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8분 현재 한화시스템은 시초가(1만1600원) 대비 2.59%(300원) 오른 1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공모가 1만2250원 보다는 2.9% 밑도는 수준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4~5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6.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달 21일~30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23.61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1만2250원으로 확정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00년 설립된 전자제어, 추적, 감시 등 방산 및 IT 서비스 융합 기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시설 확충을 위한 제2 데이터센터 건립과 신규 사업인 에어택시(PAV) 사업에 투자하는 등 미래 성장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상장 후에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해 주주 가치를 높이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