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들로 위원장은 12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관세 경감이 무역합의 패키지 일환이 될 수는 있겠지만, 어쨌거나 전체 합의에 도달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의 무역합의를 맺는 데 시간표를 정해 두지는 않을 것”이라며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측이 합의에 더 절실하다고 생각한다”며 “환율 안정 및 지적재산권 탈취 문제에서 많은 진전을 이뤘으며, 농업 쪽도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가 오랫동안 중국과 매우 불공정한 관계를 맺어온 만큼 무역합의는 미국과 미 노동자들에게 유리한 방향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경제가 양호한 상태인 만큼 미국이 마이너스(-) 금리로 가야 한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수익률곡선 정상화도 좋은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카들로 위원장은 “2차 감세안을 검토하도록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 받았다”며 “새 감세정책 발표는 몇 달 후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