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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1.6% 하락…미중 무역합의 의구심 + 사우디 산유량 증가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1-01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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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1.6% 하락, 배럴당 54달러대로 내려왔다. 나흘 연속 하락, 1주일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관료들이 미국과의 장기적 무역합의를 확신하지 못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난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원유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88센트(1.60%) 낮아진 배럴당 54.18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38센트(0.63%) 내린 배럴당 60.23달러에 거래됐다.

월간으로는 WTI가 0.2%, 브렌트유는 0.9% 각각 상승했다.

JBC에너지에 따르면, 지난 10월 사우디 일평균 산유량은 983만배럴로 집계됐다. 석유시설 피격사태가 발생한 9월보다 100만배럴 이상 늘어난 셈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전체 산유량은 일평균 94만배럴 늘어난 2950만배럴 수준이었다.

미중이 1단계 합의서명 근접했음에도 중국 관료들이 미국과의 포괄적이고 장기적 무역합의가 가능할지 확신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블룸버그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최근 베이징을 방문한 인사들 및 다른 교섭당당자들과의 사적대화에서 중국 관료들이 "중국이 핵심난제를 두고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한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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