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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뉴 쏙 닮은 ix25 중국 출격...1750만원 엔트리SUV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19-10-31 14:58

현대차 중국 반등 '선봉장' 2030 겨냥
혼다 XR-V 폭스바겐 티크로스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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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중국사업 전면개편을 진행중인 현대자동차가 현지 젊은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전략모델 'ix25'를 내놓았다.

베이징현대가 중국시장에서 엔트리 SUV 모델인 2세대 ix25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베이징현대는 디자인과 첨단안전기능, 엔진을 완전히 바꾼 신형 ix25를 통해 20·30대 젊은층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공식 론칭 콘셉트도 '청춘행동파 신1대 ix25'라고 못박았다.

베뉴 쏙 닮은 ix25 중국 출격...1750만원 엔트리SUV이미지 확대보기
신형 ix25 외관은 분리형 헤드램프를 적용해 동급 라인업인 베뉴와 닮은 인상을 준다. 그릴은 다각형 형태로 다소 밋밋했던 기존 모델에 비해 개성을 확실히 드러냈다.

큰 차를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 입맛에 맞게 차체를 키운 점도 특징이다.

신형 ix25는 전장x전폭x전고가 4300x1790x1635mm, 휠베이스가 2610mm다. 전장 기준으로 베뉴보다 260mm 길고, 구형ix25 보다 30mm 키웠다.

신형 ix25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신형 ix25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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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젊은층을 겨냥해 디지털 기술로 무장했다. 음성인식을 지원하는 바이두 3.0 시스템이 반응하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4인치 세로형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등이다. 현대 디지털키와 카투홈 등 커넥티비티 기술도 지원한다.

엔진은 기존·국내 동급 모델보다 배기량을 한 단계 낮춘 차세대 스마트스트림 1.5 가솔린이 채택됐다. 한국 보다 연비가 높게 나오는 중국 기준이긴 하지만 1리터 당 18.8km로 책정됐다. 기존 모델에 탑재된 감마 1.6 엔진보다 연비가 22% 향상됐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최고출력은 6300rpm에서 113마력을 낸다.

가격은 수동 모델이 10만5800위안(약 1745만원)이며, CVT(무단변속기)가 장착된 모델이 11만9800위안~13만6800위안(1976~2256만원)으로 책정됐다.

베이징현대는 신형 ix25 경쟁 차종으로 혼다 XR-V, 폭스바겐 티크로스 등 해외 엔트리SUV를 지목했다.

베이징현대 관계자는 “차세대 젊은이들이 추구하는 차별화 된 개성, 첨단 커넥티비티, 그리고 실용성을 모두 갖춘 ‘ix25’로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을 것” 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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