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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빠른 실적 개선...“향후 관건은 매출 성장”- 신한금융투자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19-10-3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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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빠른 실적 개선...“향후 관건은 매출 성장”- 신한금융투자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빠른 실적 가시성을 확보하면서 호실적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31일 정용진닫기정용진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예상보다 빠른 시간에 실적 가시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향후 관건은 매출 성장에 달렸다고 내다봤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6.7% 상향한 21만원에 책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40.5% 오른 1075억원으로 집계됐다.

정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매출이 상승했으며, 면세 매출 호조와 e커머스 성장이 전통 채널 부진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손익도 개선됐다”며 “중국향 럭셔리 제품 및 e커머스 채널 비중 확대로 수익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향후 실적은 매출 성장 여부가 판가름할 것으로 예상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3분기 광고선전비율이 전년 대비 1.1%포인트 하락한 10.4%로 통제되면서 실적 개선의 단초가 됐다”며 “4분기 관련 비중은 14.1%로 매우 높았고, 비용 통제를 통한 수익성 확보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하반기부터 e커머스 및 멀티 브랜드 숍 채널의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고, 국내 아리따움 라이브나 중국 이니스프리 매장 전략이 뚜렷해진 점은 긍정적”이라며 “온라인 판매 및 역직구 채널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어 체질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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