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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브랜드 2.0 시대 1년…하석주 롯데건설 사장, 르엘 신반포 센트럴로 합류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29 10:55 최종수정 : 2019-10-30 09:44

반포 우성 재건축 ‘르엘 신반포 센트럴’ 다음 달 분양 예정
현대·대우·호반·쌍용건설 등에 이은 아파트 고급화 전략 동참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건설사들이 ‘고급화’를 앞세우면서 브랜드 리뉴얼을 본격 시작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사진)이 해당 행보에 합류했다. 다음 달 하이앤드 아파트 브랜드인 ‘르엘’을 선보인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반포 우성아파트 재건축 단지(단지명 르엘 신반포 센트럴)에 ‘르엘’을 적용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총 596가구 규모로 짓는다. 일반 분양 물량은 135가구다. 일반 분양 전용면적별로는 59㎡ 13가구, 84㎡ 122가구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본격화된 건설사 ‘브랜드 고급화’ 열차에 합류한 모습이다. 지난해 말 여러 건설사들이 아파트 브랜드 리뉴얼을 선보일 때 롯데건설도 꾸준히 해당 브랜드를 출시하겠다고 밝혀왔다. 지난 2013년 등장한 대림산업 ‘아크로’와 현대건설 ‘디에이치’가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얻은 것에 기인한 행보다. 최근 브랜드를 리뉴얼한 건설사들도 ‘고급화’를 앞세워 주택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음 달 분양 일정을 잡고 있는 르엘 신반포 센트럴 문주. /사진=롯데건설.

다음 달 분양 일정을 잡고 있는 르엘 신반포 센트럴 문주. /사진=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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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엘 론칭은 재건축 시장 내 위상을 높이겠다는 의미도 내포한다. 지난해 말부터 이뤄진 건설사들의 브랜드 고급화 전략은 결국 강남권에 ‘랜드마크’ 확보를 위해서다. GS건설 ‘자이’가 반포, 삼성물산 ‘래미안’이 반포·개포 등에서 랜드마트를 넘어 타운을 형성, 브랜드 가치를 제고한 것이 그 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대우건설 푸르지오의 푸르지오 써밋, 호반건설 호반써밋 등 단독 프리미엄 브랜드가 없는 건설사들도 고급화전략에 나선 것은 결국 재건축·재개발 시장에서 성과를 내기 위한 것”이라며 “롯데건설도 이와 같은 전략”이라고 말했다.

건설사, 브랜드 2.0 시대 1년…하석주 롯데건설 사장, 르엘 신반포 센트럴로 합류이미지 확대보기


한편, 건설사들은 지난해 10월 쌍용건설의 ‘더 플래티넘’을 시작으로 건설사들은 아파트 브랜드 리뉴얼을 본격화했다. 지난 3월 호반건설(호반써밋, 베르디움), 대우건설(푸르지오)이 리뉴얼 브랜드를 선보였다. 현대건설도 '힐스테이트' 리뉴얼을 올해 상반기 발표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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