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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첫 중간배당 시행 배경은?.. 주주가치 적극 제고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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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29 10:19 최종수정 : 2019-10-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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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첫 중간배당 시행 배경은?.. 주주가치 적극 제고
[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지난 25일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주당 30원씩 총 71억여원의 현금 중간배당을 결의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016년 코스피 이전 상장 이후 연 평균 20.53% 수준의 배당성향(별도 재무제표 기준)을 유지해왔다. 주당 배당금 또한 2016년 기준 주당 60원에서 금년에는 주당 110원으로 83% 증가하는 등 실적에 따라 지속적으로 주당 배당금을 향상시켜 왔다.

한국토지신탁 주가는 최근 신규 신탁사 추가 인가에 따른 부동산 신탁시장의 경쟁 격화에 대한 우려로 인해 하락 흐름을 이어왔다. 게다가 부동산 규제 심화 등과 같은 대외환경에다 아파트 위주의 부동산 관련 주식으로만 인식되어 다소 저평가됐다.

최근 한국토지신탁은 기반분야인 부동산 금융을 토대로 다양한 영역에 대한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하여 리츠 및 공원부지 개발사업 등의 여러 신사업에도 발빠르게 진출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주가가 배당주식으로 충분히 매력적임은 물론 미래적으로 그 성장성이 기대되는 이유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이번 중간배당은 최근의 지속적인 주가 하락에 따른 주주의 상대적 상실감을 보상하는 한편, 지속적인 주주 가치 제고 및 환원 차원의 성격을 띄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중간배당은 10월 23일자 기준의 주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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