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두 회사 모두 안정적인 수준의 보장성보험 연납보험료를 유지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재무건전성 역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한생명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0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0%p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31.6% 증가했다. 사업비차손익이 매분기 지속적으로 안정화되고 있으며, 투자보유 자산 매각을 통한 운용 수익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수입보험료는 3조 2,474억원으로 저축성 보험 취급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6.3% 감소했으나, 보장성 보험 연납보험료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9월말 보험금 지급 여력비율(RBC 기준)은 236.0%(잠정)로서 규제 비율인 150% 대비 양호한 수준을 유지 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116억원(지분율 감안전)으로 전년동기 대비 20.2%, 전분기 대비 3.6% 감소했다. 이는 금리하락에 따른 투자수익률 하락 등 자산운용손익이 전년동기 대비 61.6% 감소했기 때문이다. 수입보혐료는 3조 1,274억원으로 보장성 연납보험료 증가에도 불구, 저축성 및 변액보험 감소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9.8% 감소했다. 6월말 보험금 지급 여력비율(RBC 기준)은 437.9%(잠정)로서 금융권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생보업계의 관심은 신한생명이 오렌지라이프와의 '완전한 합병'을 언제 진행할지에 쏠려있다.
오렌지라이프와 신한생명의 자산규모를 합치면 총 자산 66조 원 규모의 매머드 생보사가 탄생하게 된다.
이는 올해 상반기 기준 신한계열 금융사 중 은행에 이어 두 번째인 수치다. 신한생명은 은행을 등에 업고 방카슈랑스 및 TM 영업 강점을 보인 반면, 오렌지라이프는 대면영업을 통한 변액보험 등 장기상품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양 사를 합치면 서로의 강점이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다만 올해 초 신한금융지주는 금융위의 인수 승인 이후 영업전략 발표를 통해 “당분간은 양사가 문화적 갭 축소, 조직 운영 효율성 제고 등을 추진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양 사는 지주계열과 외국계 보험사라는 문화적 차이가 있어 물리적인 결합을 마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신한지주는 두 회사의 합병을 서두르기보다는, 중장기적 과제의 일환으로 단계적인 절차를 통해 자연스러운 화학적 결합을 추진하는 쪽의 전략을 가져가고 있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최근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각 부서의 업무 및 환경 등을 두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워크샵은 물론, 통합전산시스템 마련도 속도를 내고 있는 등, 합병을 위한 준비단계가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단독] 경찰, 성수1지구 조합사무실 전격 압수수색](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41148090325408579a3016121129764.jpg&nmt=18)
![12개월 최고 연 3.25%…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2월 2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210470000235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기관 '이수페타시스'·외인 'SK하이닉스'·개인 '삼성전자' 1위 [주간 코스피 순매수- 2025년 12월8일~12월12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315092605936179ad439072211389183.jpg&nmt=18)
![기관 '올릭스'·외인 '에코프로'·개인 '알테오젠' 1위 [주간 코스닥 순매수- 2025년 12월8일~12월12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315184504772179ad439072211389183.jpg&nmt=18)
![12개월 최고 연 3.20%…동양저축은행 '정기예금' [이주의 저축은행 예금금리-12월 2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3213334054376a663fbf34175192139202.jpg&nmt=18)
![24개월 최고 연 3.10%…진주저축은행 '안심정기예금' [이주의 저축은행 예금금리-12월 2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4034515073376a663fbf34175192139202.jpg&nmt=18)
![[주간 보험 이슈] 하나생명·하나손보도 '연임'…KB손보 구본욱 대표 향방은 外](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4154726009698a55064dd1175209766.jpg&nmt=18)
![24개월 최고 연 4.50%…키움저축은행 '아이키움정기적금‘ [이주의 저축은행 적금금리-12월 2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4035134052496a663fbf34175192139202.jpg&nmt=18)
![24개월 최고 연 2.81%…기업은행 'IBK더굴리기통장'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2월 2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210491207220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12개월 최고 연 5.00%…세람저축은행 '펫밀리 정기적금' [이주의 저축은행 적금금리-12월 2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4034734060336a663fbf34175192139202.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