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올해 코스피 공매도 개인 비중 0.8%…“신용거래대주 제도 개선해야”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21 18:33

올해 코스피 공매도 개인 비중 0.8%…“신용거래대주 제도 개선해야”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주식 공매도 시장의 투자자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용거래대주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닫기유동수기사 모아보기 의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내 공매도 시장에서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의 일평균 거래대금 비중은 코스피 99.2~99.6%, 코스닥 98.1~99.3%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의 비중은 각각 0.4~0.8%, 0.7~1.9%에 불과했다.

올해(1월 2일~9월 23일) 코스피 공매도 시장에서는 일평균 거래대금 총 3371억원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 거래대금이 2000억원, 기관 투자자 거래대금이 1343억원으로 각각 59.3%, 39.8%를 차지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 거래대금은 28억원으로 0.8%에 그쳤다.

코스닥 공매도 시장의 경우 일평균 거래대금 총 1017억원 중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의 거래대금이 각각 753억원(74.1%), 244억원(24.0%)에 달했으나 개인 투자자는 20억원 (1.9%)에 불과했다.

이 같은 불균형은 투자자별로 공매도 거래를 위한 주식 차입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자본시장법상 공매도 거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주식을 차입해야 하는데,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는 주식 보유자(대여자)와 차입자 간 약정을 통한 대차거래를 통해 주식을 차입한다. 그러나 기관 투자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떨어지는 개인 투자자의 경우 통상 증권사 신용거래대주를 통해 주식을 차입한다.

대차거래는 대량의 주식을 보유한 기관 투자자, 외국인 투자자 간에 대여와 차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용거래대주에 비해 대여 가능 종목과 수량이 풍부하고 대여수수료도 저렴하다.

반면 신용거래대주는 증권사 보유 주식을 고객에게 대여해주는 자기대주와 한국증권금융이 보유 중인 담보주식과 기관투자자로부터 차입한 주식을 증권사를 통해 대여해주는 유통대주로 구분되는데, 자기대주와 유통대주 모두 개인이 마련할 수 있는 대주 재원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차입 가능 종목과 수량이 제한적이다.

유 의원은 “한국증권금융은 지난 1월 개인 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대주 재원 학대를 위해 기관투자자로부터의 주식 차입 방안을 발표했고 이에 따라 대주 가능 종목 수와 잔고는 2018년 11월 말 기준 134개, 120억원에서 2019년 9월말 기준 각각 323개, 259억원으로 증가했다”며 “그러나 여전히 올해 대주잔고 목표치였던 920억원 달성은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 의원은 “제도적인 측면에서 신용거래대주 제도의 효율화를 위해 주식대여 시장을 중앙집중방식으로 개편하고 한국증권금융을 주식대여 재원 전문공급기관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대주 가능 종목 수를 대폭 확대하고 대주 수량제약을 없애는 등 주식 공매도 시장 불균형을 해소하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화생명, 후순위채 4000억 발행…자본 확충 효과는 제한적 한화생명보험(대표이사 부회장 권혁웅·대표이사 사장 이경근)이 4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11월 3일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 규모를 최대 8000억 원까지 확대할 수 있다. 발행 예정일은 11월 11일이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만기는 10년이며 발행사에 발행 5년 후 조기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이 부여됐다.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발행 5년 시점에 금리가 재산정된다.공모 희망금리밴드는 연 4.80~5.30%로 제시됐다. 최근 3년간 AA급 보험사 후순위채 18건의 희망금리밴드 하단 최고치가 4.30%였던 것과 비교하면 0.50%포인트 높다. 희망금리밴드 상단(5.30%)도 같은 기간 최고치였던 20 2 엄주성號 키움증권, 누적 영업익 1조8163억원…거래대금 감소에 분기 실적 주춤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다만 3분기 개별 실적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줄면서 주춤했다.위탁매매 수익 감소…IB 부문 실적 성장세키움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1조8163억원, 당기순이익 1조396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1% 증가한 수치다.다만 3분기 개별로 보면 영업이익과 순익 모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5%, 당기순이익은 2386억원으로 65%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은 0.7%, 순이익은 26% 3 與 "가상자산 과세 유예 여부 11월 말까지 결정"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유예 여부를 늦어도 11월 말까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민주당, 과세 유예 여부 검토…관련 고시도 보류 요청민주당은 가상자산 과세 시행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관련 고시를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조승래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세청은 당초 10월 말까지 과세 관련 고시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지만, 며칠 전 당정협의에서 과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