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된다…과태료 50%까지 가중 처벌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17 19:51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된다…과태료 50%까지 가중 처벌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금융위원회가 불법 공매도에 대한 제재를 강화했다. 앞으로는 공매도 규제 위반 시 더 많은 과태료를 물게 된다.

금융위는 17일 자본시장 조사업무 규정을 개정해 과태료 부과기준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본시장법상 공시 및 불공정거래 관련 규제 위반행위는 증권선물위원회의 조사·조치 대상이지만 별도의 과태료 부과기준이 없어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을 준용해왔다.

금융위는 공매도 규제 위반행위에 대해 기존 검사·제재 규정보다 강화된 과태료 부과 비율을 마련했다.

지금까지 공매도 위반행위 과태료는 6000만원에 행위의 결과(중대·보통·경미)와 동기(고의·중과실·과실) 경중에 따라 과태료 부과 비율을 20~100% 곱해 산정해왔다.

앞으로는 가장 경미한 수준의 규제 위반도 과태료 부과 비율을 25%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제재가 강화된다.

만약 경미한 규제 위반을 고의로 행했을 경우 기존에는 60%의 부과 비율이 적용돼 3600만원의 과태료가 나왔지만 이제는 75%의 부과 비율이 적용돼 450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된다…과태료 50%까지 가중 처벌이미지 확대보기
금융위는 또 공매도 규제 위반행위가 불공정거래에 이용된 경우 산정된 과태료에 50%까지 가중해 제재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단 자본시장법상 과태료 한도인 1억원 이상으로는 과태료를 부과할 수 없다.

금융위는 소액공모(공모금액 10억원 미만)의 공시 위반 과태료가 증권신고서(10억원 이상) 제출의무 위반 과태료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산정되는 문제점도 정비하기로 했다.

소액공모 규모가 5억원 이하인 경우에 대해서는 과태료의 30%까지 감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자진시정·신고의 경우 감경 폭을 최대 50%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액공모 공시 위반행위가 경미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없이 경고·주의 조치로 갈음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조사업무 규정 개정안은 규정변경 예고와 규제·법제 심사를 거쳐 내년 1분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화생명, 후순위채 4000억 발행…자본 확충 효과는 제한적 한화생명보험(대표이사 부회장 권혁웅·대표이사 사장 이경근)이 4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11월 3일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 규모를 최대 8000억 원까지 확대할 수 있다. 발행 예정일은 11월 11일이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만기는 10년이며 발행사에 발행 5년 후 조기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이 부여됐다.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발행 5년 시점에 금리가 재산정된다.공모 희망금리밴드는 연 4.80~5.30%로 제시됐다. 최근 3년간 AA급 보험사 후순위채 18건의 희망금리밴드 하단 최고치가 4.30%였던 것과 비교하면 0.50%포인트 높다. 희망금리밴드 상단(5.30%)도 같은 기간 최고치였던 20 2 엄주성號 키움증권, 누적 영업익 1조8163억원…거래대금 감소에 분기 실적 주춤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다만 3분기 개별 실적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줄면서 주춤했다.위탁매매 수익 감소…IB 부문 실적 성장세키움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1조8163억원, 당기순이익 1조396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1% 증가한 수치다.다만 3분기 개별로 보면 영업이익과 순익 모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5%, 당기순이익은 2386억원으로 65%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은 0.7%, 순이익은 26% 3 與 "가상자산 과세 유예 여부 11월 말까지 결정"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유예 여부를 늦어도 11월 말까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민주당, 과세 유예 여부 검토…관련 고시도 보류 요청민주당은 가상자산 과세 시행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관련 고시를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조승래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세청은 당초 10월 말까지 과세 관련 고시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지만, 며칠 전 당정협의에서 과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