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9은 지난 2일 이랜드월드에서 런칭한 실용적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다. 지난 10일부터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서 팝업을 진행, 현재까지 1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100% 퓨어 캐시미어' 라인을 선보이며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갖춘 캐시미어 제품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W9은 2020년 연내 총 80개 매장 오픈, 연 매출 1000억원이 목표다. 올해 주요 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며 브랜딩을 강화한 뒤 내년 1월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W9 관계자는 "연령을 가리지 않고 20대부터 50대까지 W9의 합리적인 가격과 디자인에 만족해했다"며 "온라인에서 전개하던 브랜드가 팝업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고객 앞에 처음 선보이는 신규 브랜드임을 감안하면 매우 고무적인 실적"이라고 전했다.
W9은 오는 25일부터 신세계 본점으로 자리를 옮겨 다음달 3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후 11월8일부터 17일은 신세계 대구점, 11월28일부터 12월11일까지 다시 신세계 강남점에서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