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는 오늘(17일)부터 인기 개그맨 조세호와 콜라보 한 조세호 핫팩과 윤동주 시인의 작품을 담은 겨울 시(詩) 방한용품 등 동절기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사진=BGF리테일.
이미지 확대보기겨울 시 방한용품에는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시(詩)로 감성을 더했다. 기모 성인용 마스크(4000원)에는 윤동주 시인의 ‘서시’, 아동용 마스크(4000원)에는 ‘별 헤는 밤’, 방한 귀마개(4800원)에는 ‘편지’ 중 일부를 발췌해 겨울 풍경을 따듯하게 표현한 일러스트와 함께 디자인했다. 기능성 원사로 제작돼 착용한 채로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폰 터치장갑(8,800원)에는 윤동주 시인의 ‘눈’ 전문을, 검정 비니(8,800원)에는 ‘새로운 길’ 중 일부를 옮겨왔다.
가성비를 높인 내의류 6종(9,900원~)도 단독 출시한다. CU는 속옷 전문기업 남양비비안과 손잡고 초경량 남녀 상하의 내의를 선보인다. 해당 상품들은 얇고 신축성이 뛰어난 고탄력 재질로 제작돼 누구나 몸에 꼭 맞게 착용할 수 있다. 80데니아로 두툼한 학생용 타이즈(2족 / 7,000원)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김동현 BGF리테일 생활용품팀장은 “고구마, 온장고 음료 등 겨울상품으로 고객 수요가 빠르게 이동하는데 맞춰 기능에 재미와 감성을 더한 차별화 방한상품들을 준비했다”라며, “고객들이 가까운 CU에서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식음료는 물론 생활용품 카테고리에서도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