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더피알에 따르면 지난달 청약 시행한 서울 지역 주요 4개 단지 중 래미안 라클래시는 유일하게 세 자릿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1순위 청약을 시작한 이 단지는 112가구 일반 모집에 총 1만2890건이 청약 접수, 115.09 대 1을 기록했다.
같은 달 청약을 진행한 ‘녹벅연 e편한세상 캐슬 2차’,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도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는 70가구 모집에 5280건이 청약 접수돼 75.4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54.93 대 1,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45.53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 외 실수요자들의 또 다른 관심 지역인 대구에서도 두 자릿수 평균 경쟁률이 나왔다. 지난달 10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청라 언덕역 서한포레스트(중구)’는 190가구 일반 모집에 1만2165건이 청약 접수됐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64.03 대 1이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