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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올해 새 아파트 가장 많이 쏟아진다.. 서울 3999세대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26 10:56

전국 6만7114가구 분양

10월, 올해 새 아파트 가장 많이 쏟아진다.. 서울 3999세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10월 분양시장은 ‘분양가상한제’ 변수를 피하기 위한 물량들이 출시되면서 풍성해진 모습이다. 9월 말 견본주택 문을 연 전국 17개 단지를 비롯한 총 1만102가구가 10월초 대거 청약접수에 나설 예정이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총 6만7114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 기준)로 조사됐다. 예정 물량의 70%만 소화하더라도 올 들어 월간 최대 물량이 풀리는 셈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3만3627가구, 비수도권 3만348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10월에는 수도권에서 우수한 입지의 물량들이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다. 실수요자라면 이 기회에 내 집 마련을 노려볼 만하다. 서울에서는 분양이 전무했던 지난해 10월과 달리 올해 10월에는 총 3999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북위례 송파권역의 호반써밋송파1,2차 (총1389가구)와 강남구 역삼센트럴아이파크(499가구), 강동구 성내동주상복합(476가구) 등 강남권 물량의 인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성북구 보문2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보문리슈빌하우트(465가구), 힐스테이트창경궁(181가구) 등 입지가 좋은 강북권 물량도 주목된다.

시도별로 10월 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도에서는 29개 단지, 총 2만2471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 중 과천지식정보타운의 과천제이드자이(647가구)와 고양 덕은지구의 고양덕은중흥S클래스(894가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데다 서울 접근성이 우수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곳곳에서 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인 수원시에서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되는 수원팔달115-6재개발(2586가구)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에서는 부산(7958가구), 대구(5759가구), 울산(4111가구) 순으로 10월 분양물량이 많다. 부산에서는 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795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조정대상지역 해제 후 분위기가 좋아진 부산진구에서 나올 범천동 e편한세상서면더센트럴(998가구)이 높은 청약경쟁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울산에서는 지역 경기 및 부동산 시장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그간 미뤄왔던 분양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중구 복산동에서는 총 2625가구 규모의 해링턴플레이스센트럴파크가, 동구 전하동에서는 KCC스위첸웰츠타워1,2단지(635가구)가 분양된다.

대전에서는 서구 도마e편한세상포레나(1881가구)와 중구 목동더샵리슈빌(993가구)이 10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세종시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과 주택 개발 기대감 등으로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지속되고 있어 청약경쟁률이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여경희 부동산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올해 가을 분양 시장은 예년에 비해 3배 가까이 많은 수준으로 많은 물량이 풀린다"며 "실수요자라면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를 비롯해, 교통과 인프라 호재가 있는 과천과 위례 물량을 주목할 만 하다"고 말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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