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 씨들리스’는 수입산 씨 없는 포도를 대체할 국산 품종으로일반 포도에서 볼 수 없는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수입산 씨 없는 포도인 ‘크림슨 씨들리스’같은 품종과 평균 당도는 18브릭스 정도로 비슷하나 산 함량이 높은 편이라 새콤달콤하며 은은한 향이 난다.
특히 ‘홍주 씨들리스’의 경우 포도 알이 잘 떨어지지 않고 저장성이 뛰어나 추후 수출 유망 품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재배적인 측면에서도 수확기에 터짐(열과) 현상이 적은 편이라 국내 포도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