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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금융투자포럼] 해외 부동산 투자, 트렌드·투자 전략은 뭘까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24 17:55 최종수정 : 2019-09-25 08:27

24일 오후 서울 역삼 포스코타워에서 열린 '2019 한국금융투자포럼'에서 청중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 사진 = 한국금융신문

24일 오후 서울 역삼 포스코타워에서 열린 '2019 한국금융투자포럼'에서 청중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 사진 = 한국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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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유럽 부동산 시장을 톺아보기 위해 연사가 나서자 청중들은 일제히 통역기를 집어들었다. 자료집을 연신 뒤적이며 제시된 수치를 꼼꼼히 살피는 한편 붉은 펜을 들어 발표 내용을 재빠르게 기록하는 사람들로 포럼장이 가득 찼다.

24일 오후 2시 역삼 포스코 타워에서는 '2019 한국금융투자포럼 : 글로벌 부동산 투자 성공전략'이 시작됐다. 포럼은 해외 부동산 투자의 새로운 방식과 전략을 제시하는 제1세션과 과잉 투자의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해 패널들이 토론하는 제2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 해외 부동산 투자 현황과 전망을 짚고 유럽과 호주의 투자 전략들이 소개됐다. 신동철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투자본부장이 '글로벌 부동산 투자 동향 및 전망'을, 윤창선 키웨스트자산운용 대표는 '글로벌 펀드의 해외 부동산 투자전략'을 짚었다.

매튜 브루머 BNP파리바 아시아태평양 부동산자산관리 디렉터는 '왜 유럽 부동산에 투자해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았고, 써니 최 리맥스(Re/max) 호주지사 디렉터는 '호주 부동산 투자 포인트와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포럼에는 자산운용 관계자, 캐피탈, 증권사, 은행 등 기관투자자는 물론 개인투자자들도 참석해 글로벌 부동산 투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1세션이 끝나고 나서는 전체적인 투자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는 분위기다.

김용학 한경대학교 지식재산연구원 교수는 "전반적으로 유럽과 호주, 세계 부동산의 흐름이라던지 여러 투자 의견이 잘 정리됐다"며 "다만 포럼을 들었다고 해서 당장 투자를 결정하는 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분야든 꾸준히 내공을 쌓아서 (투자) 확신이 서야한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안종근씨는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해 꾸준한 관심이 있었지만 사실 개별적으로 접근하기가 힘들었다"며 "우리나라는 땅을 중심으로 부동산 투자가 이뤄지지만 해외 부동산은 그렇지 않아 다양한 정보를 얻기 힘든데 글로벌 부동산 투자 추세나 설명이 좋았다"고 말했다. 안 씨는 다만 실체적인 투자처가 보이지 않아 아쉽다고 했다. 그는 "개략적인 설명은 좋았지만 (투자처를) 딱 찍어서 설명해주는 각론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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