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LG디스플레이는 중국 베이징 789예술구에 위치한 미파크에서 'OLED 빅뱅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LG디스플레이는 행사에 TV제조사인 LG전자, 스카이워스, 하이센스, 콩카, 창홍, 소니, 필립스 등과 현지 대형 유통업체 수닝, 국미, 징동을 포함해 50여개 지역매체를 초청해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사업전략 발표를 통해 중국시장에 대형 OLED 패널을 내년 100만대, 2021년 200만대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는 올해 전망치 약 30만대에 각각 3.3배, 6.7배 수준이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부사장.
LG디스플레이는 중국시장에 집중하는 이유를 중국이 세계 최대 TV시장이자 첨단기술 수용도가 가장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IHS는 중국의 글로벌 OLED TV 시장 점유율이 2018년 6.5%에서 2022년 14%로 2배 이상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