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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외환위기·홍콩 우려에 비트코인 반사익…6% 올라 1만선 회복(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9-03 09:41 최종수정 : 2019-09-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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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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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3일 오전 거래에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대부분 오름세다.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은 6% 넘게 올라 1만달러 선을 다시 회복했다.

아르헨티나 외환위기와 홍콩 지정학적 우려 등이 맞물린 가운데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아 암호화폐 시장으로 발길을 돌린 덕분이다.

특히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교착상태 지속으로 미 3대 주가지수선물이 0.8% 가까이 하락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에 위험회피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6분 비트코인은 24시간전보다 6.10% 급등한 1만363.83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대부분 강해졌다. 이더리움이 3.95% 오른 178.65달러를 기록했다. 리플은 1.21% 높아진 26센트, 비트코인캐시는 4.10% 상승한 293.97달러 수준이다.

라이트코인은 1.05% 오른 67.01달러, 테더는 0.13% 내린 1.00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바이낸스코인은 5.61% 급등한 22.86달러, 이오스는 1.44% 높아진 3.32달러에 각각 호가됐다.

사실상 디폴트에 빠진 아르헨티나 정부가 달러화 매입을 제한하는 등 외환 통제에 나섰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가 국가신용등급을 ‘SD(선택적 디폴트)’로 낮춘 후 통화가치가 급락한 영향이다.

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도 갈수록 격화하는 모습이다. 경찰과 시위대 간 충돌로 부상자가 속출한 가운데 학생 동맹 휴학과 노동자 총파업이 이틀째 접어들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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