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 필 루즈(왼쪽)과 신형 쏘나타.
르 필루즈는 기존 디자인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물 흐르듯 유연한 조각)' 대신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각적이며 화려함)'를 적용한 첫 콘셉트카다.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신형 쏘나타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적용한 첫 양산차다.
신형 쏘나타는 세단이면서도 경사진 루프라인을 적용해 쿠페 같은 인상을 준다. 또한 주간주행등(DRL)이 켜지지 않았을 때는 크롬 장식의 일부처럼 보이다가 시동을 켜면 램프로 변하는 ‘히든라이팅 램프’를 후드 양쪽에 길게 적용해 날렵한 인상을 담아냈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르 필 루즈와 쏘나타는 새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기반으로 높은 수준의 감성적 가치와 고객의 숨겨진 욕구까지 디자인 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궁극적 목표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