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는 7일 보고서에서 " 트럼프 행정부가 3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나머지 수입품 관세율을 10%에서 25%로 높이는 등 공세를 강화한다면 달러/위안 환율이 7.5~7.7위안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뉴욕 시간대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장 초반 7.0938위안까지 오르며 7.1위안 선에 바짝 다가섰다가 오름폭을 줄였다. 장 막판 전장보다 0.43% 높아진 7.0843위안에 거래됐다.
중국이 여전히 9월 무역협상 문을 열어두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한 덕분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번 주 미중 무역긴장이 고조된 가운데서도 협상단들은 다음달 워싱턴에서 회동해 추가 무역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