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분기 대비 매출은 15%, 영업이익 49.7% 증가한 실적이다.
사업별 매출은 SI부문 매출이 9.2% 늘어난 3297억원을 기록했다.
디지털키 등 커넥티드카 시스템 사업, 현대캐피탈 아메리카(HCA) 차세대 IT시스템과 기아차 인도 안나타푸르 공장 생산시스템 구축 등 미국·인도에서 매출이 늘었다.
다만 그룹의 중국사업 부진으로 중국 관련 매출은 17% 가량 줄었다.
ITO부문도 고객 IT시스템 운영 증가 등으로 10.9% 늘어난 3854억원을 기록했다.
판매관리비는 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가량 늘었는데 이는 R&D, 인력충원, 기업공개(IPO) 등 관련 비용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7152억원, 영업이익 345억원으로 각각 10.1%, 17.4%씩 늘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IT서비스 4대 전략사업인 글로벌 One IT,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를 중점 추진해 중장기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