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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리바트·홈플러스 ‘배송 서비스’ 강화 박차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9-08-06 18:32

롯데마트 ‘야간 배송 서비스’, 현대리바트 ‘제주 배송 서비스’, 홈플러스 더 클럽 서울 당일 배송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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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는 6일 온라인 상품 제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리바트는 6일 온라인 상품 제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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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롯데마트, 현대리바트, 홈플러스가 ‘배송 서비스 대전’에 합류했다. 최근 강화된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홈플러스는 6일 온라인 창고형 마트 ‘더 클럽’이 서울 전 지역 당일배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더 클럽 론칭 이후 홈플러스 스페셜 매장 인근에만 시행되던 당일 배송 서비스를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한 것.

앞으로 홈플러스 스페셜 △순천풍덕점 △동대전점 △서부산점 등 기타 지역에서도 매장 인근 지역 외 원거리에서 주문한 고객도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배송을 지원한다. 창고형 마트 가운데 유일하게 무료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송승선 홈플러스 모바일사업부문장은 “더 클럽 모바일은 거리상의 이유로 창고형 할인매장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고객들도 온라인 쇼핑을 통해 당일배송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만든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당일배송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는 것은 물론 더 클럽에서만 선보이는 단독상품 구성도 다양하게 구성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창고형 마트 '더 클럽'은 6일 서울 전 지역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창고형 마트 '더 클럽'은 6일 서울 전 지역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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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현대백화점그룹 토탈 인테리어기업인 현대리바트도 온라인 판매 가정용 기구 제품에 대한 ‘제주도 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발표했다. 배송 서비스 대상은 리바트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리바트 가정용 가구 전 품목이다. 미국 최대 홈퍼니싱 기업 ‘윌리엄스 소노마 단독 온라인몰(이하 WSI 단독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WSI사 총 4개 브랜드(윌리엄스 소노마, 웨스트 엘름, 포터리반, 포터리반 키즈) 제품 등도 해당 상품이다.

배송비(품목당)는 소파 제품의 경우 4만5000원, 소파를 제외한 가구 제품은 2만원이다. 현대리바트는 이번 배송 서비스 진행을 위해 제주시 회천동에 354㎡(약 107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마련했으며, 현지 배송 및 가구 시공을 전담하는 배송팀도 구성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이번 ‘제주도 배송 서비스’ 운영으로 올해 제주지역에서의 가정용 가구 매출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배송 가능 제품군도 사무용 가구, 주방가구 등 전문적인 시공이 필요한 제품을 포함한 전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롯데쇼핑.

/사진=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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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지난 4일 오후 8시 주문해도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는 ‘야간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밤 늦게 직접 상품 수령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도입한 서비스다. 롯데마트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롯데마트몰 배송차량을 통해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대부분 고객이 직접 상품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돼 부자재 사용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신선도 유지에 유리한 것이 특징이라고 롯데마트는 강조한다. 해당 서비스 도입으로 늦은 시간대에 활동하는 고객들에게 신선식품을 포함한 총 2만여개의 다양한 상품을 당일 배송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하루 약 700여건의 주문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진욱 롯데마트 김포센터장은 “야간배송은 당일배송을 확대, 강화하는 개념으로 고객의 편의성 증대는 물론 포장재까지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와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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