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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떠난 박일, 성우계의 전설 "하루에 영화 더빙만 7편"

신지연 기자

sjy@

기사입력 : 2019-08-01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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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뉴스)

(사진: MBN 뉴스)

[한국금융신문 신지연 기자] 많은 외화를 더빙한 유명 성우 박일이 작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복수 매체는 31일 박일이 세상을 떠났고 특별한 건강 문제 없이 자연사했다고 알렸다.

현재 상영 중인 '토이스토리4'에서 버즈 라이트이어의 목소리를 더빙한 박일은 최근에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기에 그의 부고에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는 1970년 성우로 데뷔했고 영화 '007' 시리즈에서 피어스 브로스넌이 제임스 본드 맡은 작품들에서 제임스 본드의 목소리를 더빙한 인물이다.

그 외에도 영화 '대부', '쇼생크 탈출' 등 명작 외화를 더빙했던 그는 뛰어난 능력으로 하루에도 여러 작품을 녹음할 정도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박일의 바쁜 활동은 최근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확인됐는데 당시 그는 "하루에 외화 7편을 더빙한 적도 있다. 배우 활동도 같이 했었는데 너무 바빠서 연기는 포기했다"고 말해 좌중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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