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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강성욱, 성폭력으로 징역형…프로그램 출연 中 사건 발발 "여자는 꽃뱀"

신지연

sjy@

기사입력 : 2019-07-3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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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사진: MBN)

[한국금융신문 신지연 기자] 방송인 강성욱이 성폭행을 저질렀던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30일 MBN은 지난 2017년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했던 그가 성폭행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가 범행을 저지른 시점은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고 있었을 당시.

강 씨는 사건 당시 지인과 함께 부산에 있는 한 주점에서 종업원 ㄱ씨와 동석했다.

시간이 흐르자 별도의 요금을 지불하겠다며 ㄱ씨를 지인의 집으로 데려간 강 씨는 그곳에서 지인과 함께 ㄱ씨를 성폭행했다.

당시 위험을 직감했던 ㄱ씨가 자리를 피하기 위해 저항했지만 가해자 두 사람은 "어딜 가느냐"며 ㄱ씨를 유린했다고.

게다가 강 씨는 피해자가 이를 고소하자 "ㄱ씨가 꽃뱀"이라는 주장을 내세우며 억울함을 피력했다.

하지만 법원 측은 "피해자가 돈을 요구한 정황이 전혀 없다"고 판단, 강 씨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고 그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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