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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2분기 영업익·순익 흑자 전환…“올 수주 목표 달성 가능”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25 17:40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와 환율 상승 효과, 강재가 인하가 동시 적용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됐다.

한국조선해양은 25일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 2분기 매출액은 3조 9229억원, 영업이익은 554억원, 당기순이익은 20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흑자 전환이며 매출액 또한 지난해 동기보다 25.1% 증가했다.

성기정 한국조선해양 IR담당은 “2분기 실적이 전분기 기준으로 매출액은 19.8%, 영업이익은 60.1%, 당기순이익은 1065.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순이익 증가에 대해서 “영업이익 증가 및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법인세비용 조정 효과로 전분기보다 큰 변동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2분기 실적은 조선부문이 지난해 수주 선박 공정 본격화에 따른 건조 물량 증가로 전분기보다 매출액이 20.6% 상승했고, 플랜트 부문은 스크러버 등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매출 증가로 한국조선해양의 매출도 함께 증가하면서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2.6% 증가했다.

다만 해양 부문은 프로젝트 마지막 단계로 인해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며 해양과 플랜트 부문 모두 적자폭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한국조선해양의 4개년 상반기 실적 추이

▲ 한국조선해양의 4개년 상반기 실적 추이

한국조선해양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7조 1979억원, 영업이익은 900억원, 당기순이익은 2189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지난해 대비 흑자 전환했으며 매출액도 지난해보다 16.2% 상승했다.

강재호 상무는 연 수주 목표 대비 저조한 수주 현황에 대해 “연초에 세운 수주 가이던스를 바꿀 생각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

이어 “2022년 납기 기준으로 옵션 10척을 포함한 LNG선 24척 수주에 큰 문제 없고, 4~6척 규모 등 상당량의 수주 프로젝트도 시장에 나와있으며 이를 추진 중이다”고 설명하며 수주 목표 달성에 대한 자신감도 함께 보였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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