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중공업, 인도 원전 시장 진출 첫발…570억원 규모 ‘힘센엔진’ 공급 계약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09 14:34

현대중공업의 ‘힘센엔진’이 인도 원자력발전소에 공급된다. (사진=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의 ‘힘센엔진’이 인도 원자력발전소에 공급된다. (사진=현대중공업)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현대중공업이 스스로 개발한 ‘힘센엔진’으로 인도 민영발전회사인 파워리카(Powerica)와 4900만달러(한화 약 57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고 인도 원자력발전소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현대종합상사와 함께 파워리카와 ‘비상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알렸다.

이번에 수주한 비상발전기는 6.3MW급 중형엔진인 ‘힘센엔진’ 10기 등으로 구성되며 오는 2022년까지 인도 남부의 타밀 나두(Tamil Nadu)주 쿠단쿨람(Kudankulam) 원자력발전소 3·4호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우리 현대중공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원전 비상발전기’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유럽 엔진 메이커들을 제치고 단독 수주에 성공한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전 비상발전기’는 원자력발전소가 긴급 상황 때문에 운전을 멈췄을 때 순환수펌프 등에 전력을 공급해 원자로의 안정적 유지를 돕는 설비이다.

멜트다운(노심용해) 등의 중대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15초 내에 비상 전력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높은 안정성과 품질이 필요하다.

‘힘센엔진’은 진도 8 이상의 강진에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며 국내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에 맞춰 노화·방사능·전자기파 공인시험을 모두 통과하는 등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품질을 갖추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오는 2031년까지 인도에서만 21개의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이 예상된다”며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중국, 러시아와 함께 세계 3대 원전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고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0년 고리 원전 1호기 교체공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UAE와 영국, 파키스탄 등 국내·외 원전에 총 39기의 비상발전기를 수주하고 그중 11기를 공급한 바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민주당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회장 책임 묻지 않으면 누가 납득하나” 최근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의 불기소 가능성이 보도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수사당국에 철저한 책임 규명을 촉구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도 국정감사를 통해 MBK와 홈플러스 경영진의 책임 및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문제를 살펴보겠다고 밝혔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은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병주 회장에게만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누가 납득하겠느냐”며 “홈플러스 사태의 책임 규명에 누구도 예외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전 원내대변인은 “지난달 23일 검찰이 MBK파트너스 회장을 불기소하는 방향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검찰은 올해 1 2 금호석화 돌아온 박찬구, 상반기 보수 15억…기본연봉도 증가세 [가성비 C-레벨]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올해 상반기 15억 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어난 규모다. 기본연봉이 오른 데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지급 되지 않았던 특별상여금까지 더해졌다.2일 금호석유화학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12억8500만 원과 상여 2억1400만 원 등 총 14억9900만 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상반기 11억9000만 원보다 3억900만 원(26.0%) 증가했다.올해 박 회장의 기본연봉은 25억7000만 원으로 전년보다 약 8% 올랐다. 금호석화는 임원보수규정에 따라 회사 경영실적과 재정상황에 대한 기여도, 임원의 성과와 근속연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원별 급여 인상률을 결정하고 있다. 3 드림에이지, 게임사 본연 ‘코어’ 힘으로 글로벌 확장 가속 국내 게임사 드림에이지가 대표작의 해외 영토 확장과 차기작 퍼블리싱을 잇따라 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특히 기존 모회사 하이브의 아티스트 팬덤 중심 글로벌 전략에서 나아가 게임사 본연의 ‘코어 IP(지적재산권)’ 역량을 다각화하는 점이 핵심이다.퍼블리싱 대작 ‘아키텍트’‧‘알케론’ 아시아 조준2일 드림에이지에 따르면 최근 메인 타이틀인 대형 MMORPG ‘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의 아시아 통합 글로벌 리전을 정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역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아쿠아트리가 개발하고 드림에이지가 퍼블리싱하는 아키텍트는 언리얼 엔진 5 기반 MMORPG로 국내 시장에서도 앱마켓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