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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조업 경쟁력 충분…아마존 등 글로벌 진출 기회 있어”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24 15:09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제조업 글로벌 성공사례 발표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가 코엑스홀 3층 오디토리움에서 산업은행 주최 '넥스트라이즈2019' 세미나  '글로벌로 가는 새로운 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전하경 기자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가 코엑스홀 3층 오디토리움에서 산업은행 주최 '넥스트라이즈2019' 세미나 '글로벌로 가는 새로운 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전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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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한국 제조업 경쟁력이 여전히 충분하며, 아마존 등으로 글로벌 진출 기회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는 24일 산업은행 주최 '넥스트라이즈2019' 프로그램 일환으로 코엑스홀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세미나 '글로벌로 가는 새로운 길'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도균 대표는 한국 제조업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는 'D2C(Direct to Customer)'에 있다고 지적했다. D2C는 제조업체가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고 고객을 직접 만나는 구조를 말하며,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아마존(Amazon)'이 있다.

권 대표는 아마존을 통해 성공한 침대 매트리스 업체인 지누스(ZINUS), 휴대폰 액정필름과 케이스를 만드는 스피겐(Sigen), 친환경 생리대를 제조하는 라엘(Rael) 세 업체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권 대표는 "지누스는 아웃도어 전문 업체로 80~90년대에 코스피 상장 등으로 성공했지만 97년 상장 이후 화이를 신청하고 상장도 폐지됐다"며 "이후 아웃도어 용품은 모두 채권단에 넘겼지만 매트리스 제조 기술 하나로 공장을 다시 시작해 아마존에 납품하면서 장외 기업가치 1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권도균 대표는 스피겐도 아마존을 유통 채널을 집중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김대영 스피겐 대표는 회사 내 마케팅과 영업팀을 해체시키고 거래처도 모두 끊으면서 모든 유통 채널을 아마존으로 이었다"라며 "그 결과 2년 뒤에 2014년 한달 매출 100억원 규모로 급등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오프라인 전통적 방식에 의존하던걸 중단하고 아마존 통해 고객을 만나는 전략이 긍정적 영향으로 작용했으며, 2017년에는 애플 대표 파트너로 들어갈만큼 성장했다"고 말했다.

친환경 생리대 라엘도 아마존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

권 대표는 "면생리대부터 시작한 라엘은 아마존에서 면생리대 부분 1위에서 현재는 친환경 생리대 카테고리 전체에서 1위를 하고 있다"라며 "오프라인 매장 타겟에서는 아마존에서 인기있는걸보고 거래하고 싶어했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전통 제조업도 충분히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글로벌 D2C 기회가 있으며 해외 각지에는 여전히 한국 인재들이 많다"라며 "제조업이 글로벌 인재와 시너지를 재 글로벌에서 성공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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