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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 내린 1만120$대…美, IT대기업 금융업진출 금지 추진(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7-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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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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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15일 오전 대체로 급락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은 11% 가까이 하락, 1만120달러 대로 내려섰다.

미국 의회가 대형 IT기업들의 암호화폐 발행 계획에 제동을 걸려는 움직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비트코인과 페이스북 ‘리브라’ 프로젝트를 비판한 바 있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37분 비트코인은 전장보다 10.91% 내린 1만123.25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대체로 내림세다. 이더리움이 21.24% 급락한 211.70달러를 기록했다. 리플은 9.78% 하락한 29센트, 라이트코인은 14.19% 낮아진 86.64달러 수준이다. 비트코인캐시는 23.53% 급락한 263.49달러, 테더는 0.94% 오른 1.01달러에 호가됐다. 이오스는 전장보다 14.56% 내린 4.05달러에 거래됐다.

미 의회는 대형 IT기업의 금융업 진출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대형 IT기업의 금융업 진출 금지법 초안을 공개했다. 연 매출 250억달러 이상 IT기업이 금지 대상이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를 지지하지 않는다”며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고 규제 없는 암호화폐는 마약거래와 불법적인 활동을 촉진한다”고 적은 바 있다.

그러면서 “리브라는 위상이나 신뢰성이 거의 없을 것”이라며 “페이스북이 다른 기업들의 은행이 되길 바란다면 설립 허가와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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