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칸 에보는 2014년 본격 출시된 1세대 우라칸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기존 모델보다 전면 범퍼를 더욱 낮춰 단단하면서도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실제 공기역학 효율성도 5배 가량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엔진.
이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9초만에 주파할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통합 차체 컨트롤 시스템 LDVI가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후륜조향·토크 백터링 기능 등 최신 기술을 통합제어할 수 있다.
이는 중앙 콘솔에 위치한 8.4인치 터치 스크린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우라칸 에보의 국내 가격은 3억45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차량 인도는 오는 4분기부터 시작된다.
파올로 사르토리 람보르기니 한국지역 컨트리매니저는 “우라칸 에보는 진화에 대한 정의 그 자체이자 세그먼트의 한계를 재정립하는 모델”이라며 “놀라울 정도로 운전하기 쉬우면서도 모든 환경에서 최고의 반응성과 감각적이고 민첩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