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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휴젤 등 피부미용 업체, 하반기 기저효과 기대” - 신한금융투자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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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1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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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바이오 업종 중 피부미용 종목에 대해 올 하반기 기저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피부 미용 업체의 합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1003억원으로 컨센서스(1084억원)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합산 영업이익도 1% 늘어난 397억원으로 컨센서스(429억원)를 하회하겠다”고 내다봤다.

2분기 중국 향 보툴리눔제제 수출은 전년보다 51.8% 불어난 2606만달러로 2분기 연속 증가하며 작년 하반기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진단이다.

배 연구원은 메디톡스와 관련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감소한 533억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229억원으로 컨센서스(매출액 582억원, 영업이익 242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기저효과(매출액 증가율 25.8%, 영업이익 증가율 47.2%)가 나타나겠다”며 “지연되고 있는 중국 톡신 허가 승인이 하반기 이루어지면 작금의 노이즈도 잦아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휴젤에 대해서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9.6% 증가한 470억원, 영업이익은 0.5% 늘어난 1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컨센서스(매출액 502억원, 영업이익 187억원)를 하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기저효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 각각 13.8%, 68.2%가 예상된다”며 “4월 중국에 이어 하반기 유럽 톡신 허가 신청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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