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닫기

이날 신 부회장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LG화학 핵심사업으로 키워 균형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현재 LG화학은 석유화학사업이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데, 2024년까지 30%대로 낮추겠다는 것이다.
대신 성장세가 돋보이는 자동차배터리 사업을 중심으로 한 전지사업이 전체 매출의 50% 수준인 31조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신 부회장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4대경영중점과제도 밝혔다.
4대 중점과제는 시장·고객 중심의 사업, 기술 상용화를 위한 R&D혀신, 사업운영 효율화를 위한 업무 표준화 정립, 글로벌 기준에 맞는 조직문화 구축 등이다.
앞서 신 부회장은 지난해 인사에서 구광모닫기

'인화'경영으로 안정적이나 보수적이라고 평가받던 LG의 기업문화에 보기 드문 외부 CEO였다. 실제 LG화학은 1947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신 부회장을 외부 CEO로 맞았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