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또한 기아차는 8월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광주세계마스터즈선수권대회도 스폰서로 참여한다.
세계수영선수권은 209개국 국가대표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메가스포츠급 이벤트로 꼽힌다. 케일럽 드레슬, 쑨양 등 스타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서 기아차는 파급력 높은 글로벌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마스터즈선수권은 수영 동호인들이 출전한다.
기아차는 이번 대회 내셔널 스폰서로서 ▲경기장 내 광고판 및 브랜딩 사용권 ▲대회 마크 및 공식 제품 명칭 사용권 ▲공식간행물 내 광고권 등의 다양한 권리를 갖는다.
기아차는 승용·승합차 430여대와 버스 130여대를 공식 수송차량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세계 수영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집중시키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국내 개최와 발맞춘 후원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수영 팬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피파 월드컵, UEFA 유로파 리그, 호주오픈 테니스, NBA, 한국여자프로골프, 한국프로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회사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