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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수급 유연성 등 모색 ‘제3차 전력경제포럼’ 개최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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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0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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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4일 ‘제3차 전력경제포럼’을 개최했다(사진=한전)

한국전력이 4일 ‘제3차 전력경제포럼’을 개최했다(사진=한전)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한국전력이 4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한전 본사에서 ‘제3차 전력경제포럼’을 개최해 전력산업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공유했다.

포럼에는 김종갑 한전 사장과 김정인 전력경제포럼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전력경제포럼’은 국가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5년 2월부터 개최됐으며 산업·학계·연구 오피니언 리더 31명이 회원으로 참여하여 분기별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제3차 전력경제포럼’은 전력산업분야 현안발표와 토의로 진행됐다.

강희찬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한국의 미세먼지 발생요인 분석’이란 주제 발표로 “국내 미세먼지 발생요인과 영향력 분석시 석탄발전, 경유차량 등의 요인 외에 미세먼지의 확산효과에 의한 타지역으로부터의 영향력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재균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유연성 강화를 위한 전력시장 제도 개선 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전력수급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발전과 부하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전력계통 유연성이라 정의하고 유연성 확보를 위해 실시간 시장 및 가격입찰방식 도입 등 전력시장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앞으로도 전력경제포럼은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를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공유하고 국가의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제시할 것이다” 고 설명했다.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운영되는 전력스쿨에 참가한 대학원생 20여명은 전북 고창 전력시험센터와 영광 육상풍력 단지 등을 견학했다.

이어 전력산업계 명사 특강과 ‘제3차 전력경제포럼’에도 참석해 전력산업 분야에 이해를 도모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력스쿨은 전력산업의 차세대 리더양성을 위해 전력경제포럼 위원들이 추천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마다 명사 특강을 비롯한 전력산업시설 견학, 전력경제이론 강의 등 다양한 학습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전력산업 전반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정책공감대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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