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에서 레이서 리스 밀렌은 컨티넨탈 GT를 타고 약 20km 코스를 평균시속 113km로 주파하며, 10분 18.488초만에 골인했다. 이는 종전 기록을 8.4초 앞당긴 신기록이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컨티넨탈 GT에 부착된 넘버 '100'은 벤틀리의 설립 100주년을 기념한 것이다.
벤틀리 모터스포츠 브라이언 거쉬 감독은 “이번 신기록 수립을 통해 자동차 성능의 한계를 끌어올리고자 하는 벤틀리의 노력과 열망 그리고 컨티넨탈 GT의 놀라운 능력의 다시 한 번 분명히 증명했다”고 밝혔다.
같은 대회에서 벤틀리 럭셔리SUV 벤테이가는 10분 49.9초 기록을 세웠다. 이는 벤테이가가 지난해 세운 SUV 양산차 부문 신기록을 2분 가량 앞당긴 기록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