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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오전 12% 급락 1만천$대로…폭발적 랠리 후 연일 조정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6-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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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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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28일 오전 일제히 제법 큰 폭으로 내리는 모습이다. 폭발적 랠리를 펼쳐가던 비트코인은 연 이틀 폭락세다. 페이스북 암호화폐 사업 ‘리브라’ 출시 효과로 지난 8거래일간 45% 치솟은 후 조정을 받고 있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27분 비트코인은 전장보다 11.78% 내린 1만1349.46달러에 거래됐다. 오전 한때 20% 가까이 급락, 1만달러선으로까지 내려서기도 했다. 전일 비트코인은 1만4000달러선 목전에 이르렀다가 돌연 폭락세로 돌아선 바 있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동반 내림세다. 이더리움이 11.15% 하락한 298.22달러를 기록했다. 리플은 1.56% 낮아진 41센트, 비트코인캐시는 12.75% 내린 422.17달러 수준이다. 라이트코인은 11.78% 하락한 116.20달러, 이오스는 10.92% 낮아진 5.98달러에 호가됐다. 테더는 전장보다 0.67% 내린 98센트에 거래됐다.

마이클 모로 제네시스트레이딩 최고경영자는 “암호화폐 최고 강세론자라 하더라도 비트코인 가격이 일주일 새 50%나 뛰었다면 너무 빨리 너무 많이 올랐다고 여길 수밖에 없다”며 “최근 가격 폭락은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레버리지(차입)가 지나치게 많았던 탓”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레버리지 급증은 상·하방 움직임을 모두 악화시킬뿐만 아니라 거래속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준다”며 “물론 이제까지 비트코인 거래는 언제나 아래 위쪽으로 가격 변동성이 컸지만 그렇다고 이같은 흐름을 건전하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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