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현 신임 여신금융협회 회장.

김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취임식을 열고 "업계가 당장 직면한 현안 과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김 회장은 "우리 협회는 신용카드업, 리스할부업, 신기술금융업 세 가지 업권의 회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며 "협회는 이 세 업권의 요구를 좀 더 세심히 들여다보고, 골고루 귀 기울여 단 하나의 회원사도 소외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임직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높여 나가는 한편, 회원사 및 최고 수준의 외부 전문집단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가장 앞선 정보와 자료가 협회에서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우리 협회 스스로가 지적 역량강화를 통해 회원사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정책결정 과정의 주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연구 조사기능을 강화하려 한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내부 경영을 통해 임직원 분들의 도덕적 자긍심을 높이고 회원사로부터 신뢰받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이라고 했다.
한편 여신협회는 전날(18일) 임시총회에서 김 회장을 제12대 협회장에 선임했다. 김 회장은 이날부터 공식업무를 시작했으며, 임기는 3년이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