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김주현 신임 여신금융협회 회장이 서울시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임시총회 후 취임 소감을 밝히고 있다. / 사진 = 유선희 기자
김주현기사 모아보기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60)이 제12대 차기 여신금융협회장에 선임됐다. 새로운 협회장으로서 그가 풀어야 할 과제가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여신금융협회는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1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그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으로, 공식적인 업무는 19일부터 시작한다.
김주현 신임 회장은 관 출신이면서도 경제 전반에 대한 이력이 화려해 전문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1958년생인 김 신임 회장은 중앙고등학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5회에 합격해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과 사무처장을 거쳤다. 이후 예금보험공사 사장과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연구소 대표이사를 맡았다.
◇ "여신금융협회의 존재감 높이겠다"
우선 김 신임 회장은 업계 위상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그는 임시총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선거 과정을 치르면서 '업계의 정당한 이익이 반영되지 않는다' '카드사를 제외한 다른 분야에는 그간 협회가 소홀했다' '협회의 위상이 약하다'는 업계의 우려를 전해들은 만큼 여신협회를 존재감 있는 단체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카드업계에 닥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4월 금융당국이 발표한 카드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는 카드업계가 요구한 레버리지 비율 확대, 부가서비스 축소 등이 제외됐다. 특히 카드업계가 대형가맹점과의 수수료 인상 협상 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어 이 같은 현안을 어떻게 풀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에 대해 김 신임 회장은 "(카드업계가 당면한 과제가) 쉬운 문제는 아니다"라면서도 "좀 더 시간을 갖고 카드수수료 문제 들을 바라보면서 업권의 이익을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다양한 업권의 회원사 간 소통 강화' 포부
한편 캐피탈 업계에서는 점점 강화되는 규제를 해소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카드업계에 집중된 협회 관심을 타 업권에도 주기를 원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김 신임 회장은 다양한 업권의 목소리에 관심을 가지겠다고도 덧붙였다. "그간 신용카드 업권이 엄중해 (협회가) 타 업권에 관심을 많이 못 가졌는데, 앞으로는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는 등 업권의 목소리를 수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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