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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FOMC 정책금리 현 2.25~2.50% 동결 전망” - 키움증권

한아란 기자

aran@

기사입력 : 2019-06-1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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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키움증권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는 현 2.25∼2.50%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4일 “시장 컨센서스도 동결에 무게를 두고 있어 이번 회의에서 금융시장의 관심은 연준이 이후 금리 인하에 대한 신호를 줄지에 맞춰져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번 FOMC에서는 금리 결정과 함께 연준 위원들의 성장과 물가 전망치, 그리고 점도표가 함께 발표된다”며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양호했던 만큼 성장 전망치는 종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물가 역시 에너지 가격 상승 영향 등을 고려할 때 추가 하향 조정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내년 한번 인상을 예상했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점도표가 동결로 낮춰질 것으로 보인다”며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도 최근 비둘기적인 발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6월 FOMC가 이전보다 비둘기적인 색을 보이겠지만 금융시장이 이미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기대보다는 덜 온건했다는 평가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그럴 경우 달러의 추가 약세를 이끌기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함께 한국에서도 금리 인하의 신호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강할 것으로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한은 총재가 경제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대응하겠다는 발언을 하며 금리 인하의 가능성을 열어놓은 만큼 다음 주 발표될 5월 통화정책 의사록은 이전보다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 “특히 일부 위원의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나왔던 회의였던 만큼 금리 인하를 주장했던 배경과 여타 위원들의 태도 변화를 가늠해보고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의사록은 미중 무역분쟁이 재점화되고 예상보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부진했던 만큼 비둘기적인 색이 좀 더 두드러졌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금융시장에서 연내 한은의 금리 인하 기대는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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