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개설한 유튜브 채널의 모습/사진=오승혁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최근 모든 세대의 인터넷 이용 시간 분석을 통해 명료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정보 중 하나는 유튜브 이용 시간의 증가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매일 새로운 1인 방송과 각종 콘텐츠가 수 많은 이들의 취향과 관심에 맞춰 제작된다.
이들 중 이미 수 십 만 명 혹은 1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한 크리에이터들은 SNS 인플루언서로 각종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며 비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스타와 같은 삶을 살기도 한다.
한편 배우 신세경, 강동원 등 1인 제작자로 유튜브에 합류한 이들은 온라인 상에서 생태계 파괴자라는 부러움 섞인 질투를 사면서 단시간에 구독자를 늘리는 동시에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유튜브 진입은 배우, 가수, 개그맨 등 타 유명인에 비해서도 상대적으로 빠른 구독자 증가와 콘텐츠 조회수 및 댓글 등의 반응을 불러모으고 있어 화제다.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백종원 대표는 개인적인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백종원 레시피를 검색하여 갈비찜을 했는데 그 맛이 안난다는 장모님의 말에 본인이 직접 검색해보니 자신이 만든 레시피가 변형되어 올라와있는 것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로잡고 요리에 자신감을 드리고자 하는 것이 진입 이유라고 밝혔다.
△백종원이 유튜브 진입 이유를 설명하는 콘텐츠의 모습/사진=오승혁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이같은 기존 유명인의 1인 방송이 검색 알고리즘을 강화하고 미성년자 대상 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만 14세 미만 실시간 개인방송 금지 등의 조치를 취한 유튜브에게 얼마나 더 큰 날개를 달아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