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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호 우리금융, 은행-종금 IB 통합 CIB 전진 행보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9-06-03 18:54

이달 100명 규모 CIB 조직 출범…증권 라인업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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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본점 / 사진=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그룹 본점 / 사진= 우리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우리은행과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의 IB(투자금융) 부문을 합쳐 CIB(기업투자금융) 통합 조직을 출범한다.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4대 성장동력 중 하나로 CIB를 꼽았는데 증권사 라인업이 부재한 가운데 CIB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이달중 우리은행 IB 부문과 우리종금 IB 조직을 통합한 CIB 조직을 출범한다.

인력은 은행 IB와 종금 IB 인력을 합쳐 100명 규모이며, 업무 거점도 은행 본점으로 코로케이션할 예정이다.

앞서 올 3월부터 우리금융그룹은 은행과 종금 유관부서로 'CIB 역량 강화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왔다.

우리금융지주 측은 "그동안에도 은행 IB와 종금 IB가 협업해 오던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 물리적으로 통합하는 수순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14일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금융지주 출범식에서 1등 종합금융그룹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고 있다. / 사진= 우리은행(2019.01.14)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14일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금융지주 출범식에서 1등 종합금융그룹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고 있다. / 사진= 우리은행(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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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체제 형태의 CIB 조직이 출범하면 은행과 종금 사이 업무 범위는 더욱 확대되고 통합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 IB 부문이 역량을 입증해온 가운데 종금 IB 역량 키우기는 최우선으로 꼽힌다. 종금은 브로커리지(주식 위탁매매)만 빼면 다른 금융상품 판매 등은 증권사처럼 할 수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자본비율 등을 감안해 중장기적으로 옛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자리를 채울 증권사 라인업에 관심이 높다.

중견급 증권사 이상 인수를 물밑 검토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나 적정 매물이 있을 지가 주요하다.

향후 우리종금이 금융당국 인가를 받고 증권사로 전환한 뒤 중소형 증권사를 인수해 덩치를 키우는 시나리오도 오르내린다. 종금 IB를 잘 키워놓으면 나중에 큰 증권사가 아니라도 브로커리지 강점이 있는 곳을 인수하는 식이 가능하다. 일단 우리종금의 지주 자회사 편입이 우선으로 꼽힌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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