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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우리희망 긴급구호세트' 제작 기부금 전달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9-06-03 09:22

재난 대비 1200개 사전 제작 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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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이 기부금 전달 수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이 기부금 전달 수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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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우리희망 긴급구호세트' 제작 기부금을 전달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월 31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이재민의 긴급 구호활동에 사용될 '우리희망 긴급구호세트' 제작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 주요관계자가 참석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재난 발생시 신속하게 이재민을 지원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우리희망 긴급구호세트' 1200개를 사전 제작하기로 하고 제작비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최근 산불, 지진, 태풍 등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긴급 구호활동의 필요성이 나날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우리희망 긴급구호세트는 담요, 수건, 속옷, 세면도구 등 이재민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들로 구성된다. 평상시 대한적십자사에 보관되다가 재난 발생시 신속하게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은 재난 발생시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그룹 봉사단 파견 및 금융지원 등 단계별 재난 대응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재난지역 지원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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