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기사 모아보기 LG화학 부회장(사진)이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전기차 배터리 및 첨단소재와 관련한 글로벌 인재발굴에 나섰다.신 부회장은 지난 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메이라 호텔에서 노인호 최고인사책임자(CHO) 전무 등과 함께 회사 비전을 직접 공유하는 채용행사를 주관했다고, 2일 LG화학이 밝혔다.
신 부회장은 “기업가를 뜻하는 ‘언트리프리뉴어(entrepreneur)’는 ‘시도하다’ ‘모험하다’라는 뜻의 프랑스어 ‘엉트헤프렁드흐(entreprendre)’에서 유래했다”며 “위험을 감수하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새 길을 개척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기업가 정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글로벌 화학기업 톱10에 진입하고, 전세계 화학회사 브랜드 가치 4위를 기록한 것은 72년간 모험과 도전을 장려하는기업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현재 LG화학에는 R&D(연구·개발) 인재만 5400여명에 달하고, 배터리·고기능소재·촉매 등 세계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이 연구·개발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 부회장은 “최근 기업을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기업들간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업계 리더로서 세계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모험을 즐기는 인재가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수한 인재들이 자신이 꿈꾸는 것을 마음껏 실행하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최고의 인재들이 즐겁게 일하며 혁신을 이뤄내는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국 옥스퍼드대학,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등 10여개 대학 연구소 의 석·박사 및 학부생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배터리 과학, 화학공학, 신소재공학, 생명과학 등 LG화학이 중점을 두고 있는 신성장 사업 관련 전공자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그간 LG화학이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CEO가 주관하는 채용행사를 개최한 적은 있지만, 유럽에서는 올해가 처음이다.
한편 LG화학은 유럽 지역에서 약 1조3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전기차 배터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을 제조하는 2개 생산법인과 2개 판매법인(독일, 터키)을 두고 있다.
특히 LG화학에게 유럽은 폭스바겐과 볼보, 르노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고객사로 있는 시장이다.
LG화학은 1회 충전시 500km를 가는 3세대 전기차가 출시되는 2020년경을 기점으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본격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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