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킴 드리스 만트럭버스그룹 회장은 이달초 방한해 해당 프로그램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결함 이슈를 달래기 위한 조치로, 한국에서만 시행된다.
‘케어+7 프로그램’은 유로 6 엔진이 탑재된 만트럭 고객들은 7년 프로핏 체크 프로그램을 가입할 수 있다.
7년 프로핏 체크 프로그램은 대형 트럭 월 19만원 대, 중형 트럭 월 14만원 대 수준의 비용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이는 각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진행할 경우와 비교해 20%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유로 6 트럭 보유 고객 모두가 가입 가능하고, 정비 항목들에는 각종 오일류 및 필터류 교환, 냉각수 교환, 기타 소모성 부품 교환 등이 포함된다.
만트럭버스코리아 막스 버거 사장은 “이번 보증 연장 프로그램은 글로벌 상용차 업계에 전례 없는 케이스로, 만그룹 내에서도 한국 시장에 유일하게 적용되는 파격적인 조치”라며 “이는 만그룹에게 한국이 얼마나 중요한 시장인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유로6 제품의 품질과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