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 사장이 협력사 전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현대기아차)
이날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혁신적 미래 신기술 및 신제품에 대한 개발도 중요하지만 협력사와 협업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자동차는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R&D 협력사 테크데이를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2017년부터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친환경차 주행 체험과 수소전기차 충전 시연, 차량 시험 평가 활동 참관, 우수 협력사에 대한 포상 및 성과물 전시, 개발품질질 확보 세미나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 협력사에는 대동도어(바디), 만도(샤시), 코오롱 인더스트리(재료), 화승R&A(파워트레인), 두원공조(상용), 경신(전자), 서진캠·코리아에프티(EV혁신상), 에디언트코리아·대승(내구품질질개선), LG전자(인포테인먼트) 등 11개사가 선정됐다.

(왼쪽부터) 두원공조 성기천 사장, 대승 김장송 사장, 경신 황정렬 사장, 코오롱인더스트리 이상목 상무, 만도 최성호 부사장, 대동도어 임계택 사장, LG전자 임종락 전무. (사진=현대기아차)
이미지 확대보기회사 관계자는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이 갈수록 그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기아차는 협력사들과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R&D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첨단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