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는 국내 튜닝카 및 애프터마켓 양대 전시회인 ‘서울오토살롱’과 ‘오토위크’를 통합해 운영한다.
오통살롱위크 조직위는 두 전시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만큼 전시 품목과 규모를 확대하고, 자동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 최대 오토비즈니스 전시회이자 오너 드라이버들의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다.
또한 두 전시회가 갖고 있는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 해외 바이어들의 참여를 확대하여 국제적인 전시회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토살롱위크 추진위 관계자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은 자동차 구매 이후 오토라이프 활동 전반과 연관되는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하지만 잔존하는 까다로운 규제, 튜닝에 대한 오해, 그리고 대기업 위주의 산업구조로 인하여 국내 애프터마켓 관련 산업 발전이 정체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면서 “서울오토살롱과 오토위크를 통합하여 대형화·전문화·다양화된 전시회로 애프터마켓 시장의 아젠다를 제시하는 한편, 시장 활성화 및 대중화에 기여하는 대표 전시회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번 전시회는 자동차 관련 애프터 서비스(정비·세차), 케어, 부품, 튜닝, 전장용품, 액세서리 등 애프터마켓 산업 전반의 용품 및 서비스 전시와 함께, 모터스포츠, 오토라이프스타일, 미래자동차 등 자동차 문화, 라이프 및 퓨처모빌리티 영역까지 전시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자율주행, 전기차, 수소차 등을 포함한 미래자동차 쇼케이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다양한 전시와 더불어 최신 자동차 이슈·트렌드·정부정책 등을 반영한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동시 개최된다. 자동차 튜닝제도 정착, 애프터마켓 산업 발전, 해외 시장 진출, 정비 교육·트렌드, 자동차 창업과 경영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정비기능 경진대회, 튜닝카 경진대회, 신제품/튜닝카 쇼케이스, 차량 토탈케어 이벤트, 자동차 A/S 취업박람회 등 가족단위 관람객, 청년 관람객 등 일반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려 자동차 애프터마켓 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전시회로 꾸며진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