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한다. 정부는 지난해 말 계양·남양주·하남·과천 등 3기 신도시 지역을 발표한 바 있다. 지역별로는 남양주 왕숙에 6만6000호, 하남 교산 3만2000호,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1만7000호, 과천 과천에 7000호를 공급한다.
유력 지역으로는 광명·시흥이 꼽힌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 시절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바 있으나 주민 반발로 지난 2014년 지정해체됐다. 김포 고촌·고양시 화전동도 추가 지정 지역 후보 중 하나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는 서울과 1기 신도시 사이 지역에 지정한다는 기조를 가지고 있다. 2기 신도시의 문제점인 서울과의 접근성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다. 또 GTX 등 교통망 확충 계획을 밝혀,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