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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상반기 타 대형사 대비 다수 해외수주 결과 기대- 신한금융투자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19-04-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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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현대건설

▲자료=현대건설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상반기 타 대형 건설사 대비 가장 많은 해외 수주 결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26일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건설이 올해 상반기 타 건설사 대비 가장 기대되는 해외 수주 모멘텀을 보유해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현대건설의 목표주가 7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의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3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1% 하락한 2052억원을 기록했다.

오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특히 엔지니어링은 해외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23.3% 증가한 1조5000억원을 냈다”고 말했다.

국내 수익성이 좋았던 것의 반면에 해외 수익성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 연구원은 “지난해 김포 리버시티·개포 8단지·하남 포웰시티·세종 등 4개의 자체사업지에서 3조5000억원 규모의 공정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반면 UAE 원전 관련 중재소송 판결에 따라 400억원의 매출차감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의 올해 1분기 수주 성과는 결과 지연으로 부진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형사 중에서 상반기 가장 많은 해외 수주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이라크 유정 물 공급시설 26억 달러, 사우디 마르잔 가스 16억 달러, 알제리 복합화력발전 7억 달러 등의 결과를 오는 6월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상반기 50억 달러 규모의 수주로 인해 올해 목표치를 무난히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당초 우려했던 실적은 양호했고 주가 핵심 요인인 해외 수주 결과도 상반기 내 다수 기대할 수 있다”며 “이미 조정을 겪은 현 주가 수준은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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