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팰리세이드.
현대차 노사는 현재 월 6200대 수준의 팰리세이드 생산량을 8600대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팰리세이드는 출시 후 회사의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전계약 2주만에 2만대를 돌파했고, 올해 1~3월 월 평균 판매량은 6000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출고 대기 기간만 모델에 따라 6~7개월이 걸리는 등 출고적체를 겪었다. 사전계약 대수 및 상반기 미국 출시 등을 고려하면 증산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팰리세이드는 울산 4공장에서 스타렉스와 1대1 비율로 생산되고 있다. 이번 합의에 따라 3대1 비율로 팰리세이드 생산이 확대되고 스타렉스는 감산된다.
또한 팰리세이드 출고 대기기간은 약 3개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